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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장관 "정윤회 관련 문체부 보복인사 없었다"

문체장관 "정윤회 관련 문체부 보복인사 없었다"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와대 비선실세로 지목된 정윤회씨가 승마협회 관련 감사활동이 뜻대로 이뤄지지 않자 해당 간부를 교체했다는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오늘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나와 "이전 유진룡 장관이 한 일이긴 하지만, 인사는 장관의 고유 권한"이라며 "당시 여러 가지를 고려해 인재를 활용한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이어 정윤회씨에 대한 부정적 내용을 담은 "감사에 따른 보복성 인사조치는 아닌 것으로 보고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장관은 또 승마협회에 대한 청와대의 감사 지시에 대해선 "지난해 5월 체육계 비리 등에 관한 다각도의 조사가 있었다"며 "2013년도에 4개월에 걸쳐 2천군데 넘는 체육단체를 감사했고 그런 차원에서 감사한 게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장관은 "지금까지 보고받은 내용만 보면 당시 전체감사의 일환이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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