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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스토크시티 상대로 행운의 결승골

맨유, 스토크시티 상대로 행운의 결승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안데르가 크로스를 올리자, 펠라이니가 껑충 뛰어올라 헤딩골을 터뜨립니다.

맨유는 펠라이니의 큰 키와 탄력을 앞세워 전반 21분 리드를 잡았습니다.

스토크시티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39분에 은존지의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팽팽한 승부가 이어지던 후반 14분, 맨유가 행운의 결승골을 뽑았습니다.

마타가 측면에서 올린 프리킥이 아무도 맞지 않고 그대로 골 망을 갈랐습니다.

쇄도하던 맨유 로호가 헤딩하지 못한 것이 오히려 다행이었습니다.

[현지 중계 캐스터 : 만약 로호가 건드렸으면 오프사이드가 될 뻔했는데, 오프사이드가 되지 않고 그대로 골이 됐습니다.]

2대 1로 승리를 거둔 맨유는 4연승을 달리며 4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초반 부진을 털고 2위 맨시티를 승점 2점, 3위 사우스햄튼을 승점 1점 차로 바짝 추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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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은 레스터시티에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출발은 좋지 않았습니다.

전반 22분 상대 슈팅이 골대를 때린 뒤, 미뇰레 골키퍼의 몸을 맞고 자책골로 이어졌습니다.

리버풀은 4분 뒤 반격을 시작했습니다.

랄라나의 감각적인 왼발 슛으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습니다.

후반 9분에는 백전노장 제라드가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38분에는 스털링의 힐 패스를 받아 헨더슨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3대 1 역전승으로 2연승을 달린 리버풀은 8위로 뛰어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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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국왕컵 축구에서는 레알 마드리드가 코르네야를 꺾고 16강에 올랐습니다.

호날두가 휴식을 취하고도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2골 활약을 앞세워 5대 0 대승을 거뒀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17연승을 질주하며 라이벌 바르셀로나의 최다 연승 기록에 한 경기차로 다가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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