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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스토크시티 꺾고 4연승 행진 '부진 탈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시즌 초반 부진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4연승을 달리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습니다.

맨유는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스토크시티와 14라운드 홈 경기에서 1대1로 팽팽하던 후반 14분 터진 후안 마타의 결승골을 앞세워 2대1로 이겼습니다.

이로써 맨유는 지난 9일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11라운드에서 1대0으로 승리한 것을 시작으로 아스널전(2-1승), 헐시티전(3-0승)에 이어 스토크시티까지 물리치며 기분 좋은 4연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맨유는 승점 25를 쌓아 선두인 첼시(승점 33), 맨체스터 시티(승점 27), 사우샘프턴(승점 26)에 이어 정규리그 4위를 지켰습니다.

전반 21분 마루앙 펠라이니의 헤딩 선제골로 앞서간 맨유는 전반 39분 스토크시티의 스티즌 은조지에게 동점골을 내줬습니다.

전반전을 1대1로 마친 맨유의 해결사로 마타가 나섰습니다.

마타는 후반 14분 프리킥으로 결승골을 터트리며 4연승 행진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리버풀은 재계약 요청을 받은 '백전노장' 스티븐 제라드의 결승골로 레스터 시티에 3대1의 승리를 거뒀습니다.

선제골은 레스터 시티의 몫이었습니다.

레스터 시티는 전반 22분 역습 상황에서 레어나르도 우요아가 날린 슈팅이 골대를 맞은 뒤 리버풀의 골키퍼 시몽 미뇰레의 몸을 맞고 다시 골문으로 들어가는 행운의 득점으로 앞서갔습니다.

반격에 나선 리버풀은 전반 26분 애덤 랄라나의 동점골에 이어 후반 9분 제라드가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트리며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리버풀은 후반 38분 조던 헨더슨의 쐐기골이 터지며 3대1 승리를 거두고 8위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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