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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염 가격·품질 천차만별…관리 기준 필요"

"천일염 가격·품질 천차만별…관리 기준 필요"
시중에서 파는 천일염이 대체로 안전하지만 제품에 따라 가격과 품질 차이가 커 명확한 관리 기준이 필요하다고 소비자시민모임이 밝혔습니다.

이 단체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시중에서 유통되는 천일염 15개 제품의 안전성과 미네랄 성분 등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분석 결과 15개 제품 모두 식품공전상 성분 기준과 안전성을 만족했지만 제품명을 '3년 숙성' 등으로 표시한 5개 제품은 일반 천일염과 비교해 수분이나 마그네슘 함량에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15개 제품의 100g당 최저 가격은 450원이었지만 최고가 제품은 7천2백원으로 16배 가까운 차이가 났습니다.

소비자시민모임은 "판매가격의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품질 차이를 평가할 수 있는 품질 관리 기준이 마련돼야 한다"며 "천일염 시장 확대나 수출 활성화 등을 위해서도 품질 표준화가 필요하다"고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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