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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티슈, 안전하다"…살균·보존제 기준 이하로 사용

물티슈에 함유돼 인체 유해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었던 살균·보존제 성분이 시중 제품에는 기준치 이하로 들어있어 안전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사람 몸에 사용하는 물티슈 제품 144개를 구매해 실태조사를 한 결과 '세트리모늄 브로마이드' 성분이 조사 대상 제품 모두에서 안전기준 이하로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세트리모늄 브로마이드는 부직포와 물이 주성분인 물티슈에서 살균과 보존 기능을 하는 성분입니다.

최근 이 물질의 안전성에 대해 문제가 제기되자 제조사 측이 반박하는 등 논란이 벌어졌습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전문기관의 분석 결과 조사대상 제품 144개 중 26개 제품에서 세트리모늄계 성분이 사용됐는데, 제품 중량 내 비중이 0.0055∼0.0604%에 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안전 기준인 '제품 중량의 0.1%'를 밑도는 수치여서 시중에 유통 중인 제품은 안전하게 성분 관리가 되고 있는 셈이라고 국표원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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