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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테러빈발 신장 자치구에 퇴역군인 3천명 배치

중국 당국이 테러 빈발지역인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 퇴역군인들을 대거 배치키로 했습니다.

신장 우루무치 정부는 지역치안을 강화하기 위해 퇴역군인 3천 명을 채용해 배치키로 했다고 관영 환구시보 영문판인 글로벌타임스가 오늘 보도했습니다.

우루무치 당국은 "올해 퇴직하는 서른 살 미만의 군인으로 범죄경력이 없어야 한다"면서 "분리주의와 불법적인 종교활동에 대해 반대해야 한다"는 조건을 내걸었습니다.

우루무치 당국은 이번 조치의 배경에 대해 "안정을 유지하고 퇴직군인들에게 직업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글로벌타임스는 "우루무치가 치안강화를 위해 퇴직군인을 채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증가하는 폭력과 테러리즘에 대처하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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