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실업축구 미포조선 수비수 이용준, 내셔널리그 MVP

실업축구 울산현대미포조선의 중앙 수비수 이용준이 올 시즌 내셔널리그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습니다.

한국실업축구연맹은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4 내셔널리그 시상식에서 이용준에게 MVP를 수여했습니다.

울산현대미포조선의 주장인 이용준은 올해 24경기에서 2골을 기록하는 등 활약하며 팀의 2년 연속 통합우승과 통산 5번째 챔피언 등극에 힘을 보탰습니다.

연맹은 이용준이 "수비는 물론 세트피스 상황에서 다부진 체격을 바탕으로 득점을 올리는 등 공격에서도 알토란 같은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용준은 "홈, 원정경기를 가리지 않고 항상 응원해주신 아버지께 특히 고맙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습니다.

올해 내셔널리그 통합우승을 차지한 현대미포조선은 김창겸 감독과 김종영 코치가 나란히 최우수 감독상과 코치상을 받아 최고의 선수와 지도자를 모두 배출했습니다.

올 시즌 득점왕에 오른 김오성은 고병욱과 함께 베스트 11 공격수로 선정됐습니다.

미드필더로는 도움왕 임종욱, 김병오, 김병욱, 조범석이 선정됐습니다.

수비수에는 MVP 이용준과 하인호, 이영균, 정경호가 골키퍼에는 구상민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