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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시리아-이라크 1시간 시차 없애"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시리아 점령지인 락까주(州)의 시간대를 1시간 앞으로 변경키로 했다고 이라크 전문 매체 이라키뉴스 등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IS는 그들의 지도자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의 이름으로 "락까주의 시간을 1시간 앞당기라"는 지침을 내렸다.

이는 IS가 시리아 정부가 정한 공식 시간대를 따르지 않겠다는 뜻일 뿐 아니라 1시간 시차가 났던 이라크와 시간대를 맞추겠다는 의지를 내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IS가 이라크와 시리아 사이의 국경을 무시하고 자신의 '영토'를 이라크 서북부와 시리아 일부 지역으로 선포했기 때문이다.

터키 아나돌루 통신은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이 지침이 락까주에만 적용되는 것인지 시리아 점령지 전역에 해당하는 것인지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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