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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업에 투자하면 고액이자" 32억 원 사기 부부 검거

"대부업에 투자하면 고액이자" 32억 원 사기 부부 검거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26일 대부업체를 운영하는데 돈을 대주면 고액의 이자를 지급하겠다고 속여 투자받은 뒤 떼먹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로 Y(46)씨를 구속하고 윤씨의 아내 J(4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Y씨 부부는 지난 2010년 3월부터 올해 6월까지 부산시 부산진구에서 대부업 사무실을 운영하면서 속칭 '전주'로 돈을 대주는 사람에게는 "월 2%(연24%)의 이자를 주겠다"며 속여 피해자 13명에게서 177회에 걸쳐 32억8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Y씨 부부는 모금한 돈을 주식에 투자했다가 20억원가량을 날리는 등 원금 대부분을 이미 쓴 것으로 드러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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