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박신혜는 딸꾹질, 당신의 거짓말 증상은?

SBS 수목극 ‘피노키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 신승우)가 거짓말을 주제로 한 시청자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지난 12일부터 방영을 이어가고 있는 ‘피노키오’는 거짓이름으로 사는 남자 최달포(이종석 분)와 거짓말을 못하는 여자 최인하(박신혜 분)의 청춘 성장멜로다. 특히 극중 인하는 거짓말을 하면 딸꾹질을 하는 ‘피노키오 증후군’이라는 가상의 증상으로 시청자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에 SBS 공식트위터(@SBSNOW)에서는 지난 24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당신의 피노키오증후군 증상은?’이라는 제목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누구나 참석 가능한 이 이벤트에는 거짓말할 때 나타나는 본인만의 증상을 빈칸에 채우면 된다. 당첨된 사람에게는 이종석, 박신혜, 김영광, 이유비 등 주역 4인방의 친필 사인이 든 ‘피노키오’ 포스터를 선물한다.

이 이벤트는 시작한지 단 하루만에 100여개 이상의 댓글들이 달리며 드라마를 사랑하는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답변들도 다양하다. 거짓말을 하면 ‘양심에 찔린다’를 시작으로, ‘얼굴이 빨개진다’, ‘안절부절 한다’, ‘말이 많아진다’, ‘말을 버벅거린다’, ‘실없이 웃다 정색하고 거짓말 아니라고 시치미를 뗀다’, ‘머리 속에서 시나리오가 그려진다’ 등의 답변들이 달렸다.

이와 관련 ‘피노키오’의 한 관계자는 “극중 인하가 거짓말을 할 때 딸꾹질을 하지만, 시청자분들도 나름대로 거짓말을 할 때 자기만의 독특한 증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공감과 함께 이 같은 반응을 보내주고 있다”며 “덕분에 수많은 답변들이 달렸고, 현재도 톡톡 튀는 답변들이 올라오고 있는 중”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피노키오’는 26일 밤 10시 5회가 방송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