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은서, '내마음반짝반짝' 캐스팅…이태임과 라이벌

배우 손은서가 SBS 새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극본 조정선, 연출 오세강)의 출연을 확정지었다.

26일 소속사 점프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손은서는 ‘내마음 반짝반짝’(이하 내반반)에서 천운탁(배수빈 분)의 첫째 여동생 천금비 역으로 캐스팅됐다. 손은서는 아프리카로 봉사활동을 다녀온 후, ‘내반반’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극중 천금비는 있는 집에서 태어나 아쉬울 것 하나 없는 ‘천생 공주’로,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천운탁에게 전적으로 의지하는 ‘오빠 바라기’다. 또한 이순수(이태임 분)와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는 인물로 등장한다.

새로운 캐릭터를 맡아 톡톡 튀는 매력을 선사할 손은서는 소속사를 통해 “오랜만에 긴 호흡의 드라마로 시청자 분들과 만나게 돼서 설레고 기쁘다. 작품 속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완벽하게 준비하겠다”라고 출연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한편 ‘내반반’은 대한민국 대표 서민 음식으로 상징되는 ‘치킨’으로 얽히고설킨 두 집안 가족들의 성공과 성장 스토리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눈물, 감동을 선사할 예정. 장신영, 배수빈, 남보라, 이태임, 이필모, 오창석 등이 출연한다.

‘내반반’은 ‘며느리 전성시대’, ‘솔약국집 아들들’, ‘결혼의 여신’ 등을 통해 감칠맛 나는 필력을 선보였던 조정선 작가와 ‘아내의 유혹’, ‘여자 만세’, ‘지금은 연애중’으로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였던 오세강 PD가 의기투합하는 작품이다. ‘미녀의 탄생’ 후속으로 내년 1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제공=점프엔터테인먼트]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