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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어센시오 재계약 불가 통보…필과 토마스는 협상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올해 마무리로 뛰며 불안한 모습을 보인 하이로 어센시오(31)에게 '재계약 불가' 방침을 통보했다.

내야수 브렛 필(30)과 시즌 중반 영입한 왼손 선발 저스틴 토마스(30)에게는 재계약 의사를 전했다.

KIA 관계자는 외국인 선수 재계약 의사 통지 마감일인 25일 "어센시오에게 재계약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필과 토마스는 보류명단에 포함했다"고 밝혔다.

어센시오는 올 시즌 46경기에 등판해 4승 1패 20세이브 평균자책점 4.05로 부진했다.

KIA는 외국인 투수를 마무리로 쓰는 모험을 감행했지만 어센시오의 부진으로 뒷문 잠그기에 실패했다.

필은 부상으로 92경기에만 나섰지만 타율 0.309·19홈런·66타점으로 활약했다.

KIA는 필의 기량에 만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니스 홀튼의 대체 선수로 한국 무대를 밟은 토마스는 10경기에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4.44를 기록했다.

대체할 투수가 마땅치 않으면 KIA는 토마스와 재계약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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