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정부가 저소득층을 위한 택지를 의무적으로 배정키로 했다고 현지 일간지 더내셔널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두바이 정부는 현재 추진중인 '두바이 도시계획 2020'에 저소득층 택지 67.85㎢를 반영키로 했다.
이는 이 계획에 책정된 개발예정 부지의 20%에 해당한다.
두바이 정부는 이번 결정으로 호화 건물 일변도의 개발을 방지하는 한편 저소득층이 일자리를 찾아 먼거리를 이동하는 불편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