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부 경찰서는 저녁 시간대 불 꺼진 집만 골라 들어가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49살 강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강 씨는 서울 은평구와 서대문구 일대에서 15차례에 걸쳐 불이 꺼진 집만 골라 방범창 등을 부수고 들어가 6천만 원어치의 물건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나던 강 씨는 도주 모습이 CCTV에 잡혀 경찰에 덜미가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강 씨의 집에서 발견된 귀금속을 주인들에게 돌려주는 한편 여죄가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