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다우·S&P지수 이틀 연속 최고 행진

뉴욕증시가 중국과 유럽 중앙은행이 경기를 살리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힌 데 따라 상승 마감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91.06포인트 오른 17,810.06에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500지수도 10.75포인트 상승한 2,063.50을, 나스닥 종합지수 또한 11.10포인트 뛴 4,712.97에 각각 거래를 마쳤습니다.

다우 지수와 S&P 500 지수는 이틀 연속 최고 기록입니다.

뉴욕증시는 중국과 유럽의 경기가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로 상승 출발했습니다.

개장 전에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시장이 예상하지 못했던 금리 인하를 전격으로 발표했습니다.

1년 만기 대출 기준금리를 0.4% 포인트 낮춰 5.6%로, 1년 만기 예금 기준금리는 0.25% 포인트 인하해 2.75%로 각각 결정했습니다.

2012년 7월 이후 중국의 첫 금리 인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