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U당수회의 사흘째…김무성 기조연설

전 세계 보수민주정당의 연합체인 국제민주연합 당수회의가 지난 19일부터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특히 본행사가 열리는 오늘(21일)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 정당정치와 민주화 발전 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북한의 핵과 인권 문제 등에 대해서도 언급할 예정입니다.

이어 오전 회의가 끝난 뒤 당수회의 김무성 대표와 각국의 참석자들은 박근혜 대통령이 주재하는 청와대 오찬에 참석합니다.

특히 김 대표는 어제 새누리당 지도부로 박 대통령과 회동한 데 이어 이틀 연속으로 대통령과 만나게 됩니다.

또 당수회의 참석자들은 오후에 비무장지대 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을 돌아보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1995년 이후 한국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IDU 의장인 존 하워드 전 호주 총리와 부의장인 장샤오옌 대만 국민당 부주석을 비롯해 40개국 110여 명의 전·현직 국가수반과 각료들이 대거 참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