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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총학 선거 투표율 미달…사흘간 연장 투표

서울대 총학생회 선거가 투표율 미달로 사흘간 연장투표를 시행합니다.

서울대 총학생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7일부터 나흘간 치러진 총학생회 선거 최종 투표율이 36.5%로, 개표 기준인 50%를 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총학생회 선거는 물리천문학부 주무열 씨가 회장 후보로 단독출마했으며 찬반투표로 진행됐습니다.

서울대 선거세칙에 따르면 투표율이 37% 이상이거나, 37% 미만이더라도 예상총투표율 산정 공식에 따라 연장투표로 50%가 넘을 가능성이 있다고 여겨질 때 연장투표를 합니다.

연장투표는 24∼26일 사흘간 시행될 예정입니다.

서울대 총학생회 선거가 투표율 미달로 연장투표나 재선거를 치르는 것은 올해로 12년째입니다.

서울대 선관위는 투표율을 끌어올리려고 학생들에게 핫팩을 나눠주는 행사도 벌였지만 결국 50%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현재 서울대 총학생회는 이경환 전 총학생회장이 학사경고 누적으로 제명되면서 공석인 상태며 단과대 학생회장 연석회의 대행체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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