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사진 속 이종석 맞선녀로 '피노키오' 깜짝 등장

배우 김민정이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에 깜짝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19일 방송된 '피노키오' 3회분에서 공필(변희봉 분)은 달포(이종석 분)에게 참한 아가씨가 있다며 맞선을 제안했다. 공필이 건넨 사진 속 ‘피자집 딸’의 얼굴은, 다름아닌 김민정이었다. 아무도 예상치 못한 김민정의 피자집 딸 등장은 깨알 재미를 선사했다.

이는 김민정과 조수원 감독의 인연 때문에 만들어진 신이다. 김민정은 조 감독의 전작 tvN ‘갑동이’에서 오마리아 역을 맡아 출연했다. 이에 김민정은 흔쾌히 자신의 사진 사용을 동의, 조 감독과의 지속적인 친분을 과시했다. 김민정은 이전 아이스버킷챌린지 동참 당시, 다음 타자로 조 감독을 지목한 바 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사진 속 여성이 김민정이라 깜짝 놀랐다”, “김민정과 이종석의 진짜 맞선은 이뤄지지 않는 건가”, “참하다는 맞선녀가 김민정이라니. 깨알재미였다”, “너무 짧게 나와 아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피노키오’는 20일 밤 10시, 4회가 방송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