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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일용직 근로자 수 160만 명…26년 만에 최저

[경제 365]

통계청 조사결과 지난달 기준 올해 일용근로자 수는 160만 2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1998년 150만 9천 명 이후 26년 만에 10만 명이나 감소한 겁니다.

이는 상대적으로 고용이 불안정하고 근로조건이 열악한 일용직을 꺼리는 사회적 추세에다, 농업과 건설업의 일용직 일자리 감소 등의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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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가구가 실제로 부담하는 전세금이 연평균 1억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4년 가계금융 복지조사 결과를 보면 올해 가계가 부담한 전세금은 연평균 9천900만 원으로 1년 전보다 3.1% 증가했습니다.

이 조사가 시작된 2010년만 해도 평균 7천500만 원 수준이던 전세금은 4년 만에 2천400만 원, 32% 급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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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벌에 수백만 원을 호가하는 고가 수입 패딩 점퍼 대부분에 거위 털이 아닌 오리털이 사용되고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소비자단체인 컨슈머리서치 조사결과 고가의 수입제품 16개 가운데 거위 털을 사용한 제품은 단 4개뿐이었습니다.

반면 9개 아웃도어 브랜드 가운데서는 한 곳만 오리털을 썼고 나머지는 비싼 거위 털을 충전재로 사용해 고가의 수입제품과 대조를 이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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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연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주행 저항값을 정부가 직접 확인하는 등 연비 검증이 한층 강화됩니다.

주행 저항값이란 자동차가 달릴 때 받는 공기 저항과 도로 마찰을 수치화한 것입니다.

국토교통부는 2016년 조사 때부터 신차의 주행저항시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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