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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주에 때이른 눈폭풍…최소 4명 사망

미국 뉴욕주 버팔로 지역에 때 이른 눈폭풍이 휘몰아쳐 4명이 숨지고 도시 곳곳이 마비됐습니다.

현지 언론은 3명이 눈을 치우다 심장마비로 숨졌고, 다른 1명은 폭설에 갇힌 승용차를 밀다가 사고로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눈폭풍으로 뉴욕주를 관통하는 212km짜리 고속도로가 폐쇄되면서 약 150대의 차량이 도로에 갇혀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스노모빌을 동원해 눈 속에 고립된 주민들에 담요를 나눠주면서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버팔로 시 일부 지역에는 사흘 동안 1년간의 적설량에 버금가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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