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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00안타 돌파' 서건창, 프로야구 MVP로 우뚝

'시즌 200안타 돌파' 서건창, 프로야구 MVP로 우뚝
'신고선수 신화'를 쓴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2루수 서건창이2014년 정규시즌 최우수선수에 선정됐습니다.

서건창은 기자단 투표에서 총 유효표 99표 중 77표를 얻어13표의 박병호와 7표의 강정호를 제치고MVP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서건창은 정규시즌에서 사상 최초로 200안타 고지를 밟았고 역대 최다 신기록인 135득점을 세우며 타율도 3할 7푼으로 1위에 올라 타율-최다안타-득점 등 타격 3관왕에 올랐습니다.

지난 2008년 광주일고를 졸업하고 신고선수 테스트를 통해 LG 트윈스에 입단한 서건창은1군에 한 차례 대타로 등장해 삼진을 당하고 방출됐습니다.

경찰청 야구단에 지원했으나 탈락해 일반병으로 병역을 마쳤고2011년 9월 제대 후 공개 테스트를 통해 신고선수로 넥센에 입단해 제2의 야구인생을 시작했습니다.

2012년 시즌 개막전부터 주전 2루수를 차지해 그해 신인왕에 선정됐고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MVP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서건창은 장종훈 한화 코치와 박경완 SK 와이번스 육성총괄에 이어 신고선수 출신으로는 역대 세 번째로MVP를 수상했습니다.

NC 다이노스의 2루수 박민우는99표 중 71표를 휩쓸어 넥센의 조상우와 삼성의 박해민을 제치고 신인왕에 선정됐습니다.

NC는 지난해 투수 이재학에 이어2년 연속 신인왕을 배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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