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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축구협회장 "FIFA 보고서 원본 공개하라"

국제축구연맹 FIFA의 러시아와 카타르 월드컵 유치 비리 의혹 조사 결과 발표와 관련해 후폭풍이 끊이질 않고 있는데, 그레그 다이크 잉글랜드 축구협회장도 조사보고서 원본을 공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다이크 회장은 FIFA 집행위원들에게 이런 요구를 담은 서한을 보냈습니다.

다이크 회장은 "FIFA가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려면 긴급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이는 마이클 가르시아 조사관이 제출한 애초 보고서를 공개하는 것으로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FIFA는 지난 주 월드컵 유치 비리 의혹에 대해 무혐의 결론을 내리면서, 420페이지 분량의 전체 조사 결과 보고서 중에서 42페이지의 요약본만 공개해 비난을 샀습니다.

가르시아 조사관은 요약본이 엉터리라며 자신이 작성한 보고서 원본의 공개와 조사 재개를 요구하는 이의신청서를 FIFA 항소위원회에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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