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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시즌 최종전 백규정 주춤…고진영·김민선 '신인왕 추격'

KLPGA 시즌 최종전 백규정 주춤…고진영·김민선 '신인왕 추격'
2014년 KLPGA 투어 신인왕 포인트 1위를 달리는 백규정이 시즌 최종전 첫날 주춤한 가운데 고진영과 김민선이 추격에 나섰습니다.

백규정은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올 시즌 마지막 대회 조선일보-포스코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3오버파 공동 54위에 그쳤습니다.

신인왕 포인트 1위에 올라 있는 백규정은 고진영, 김민선과 같은 조에서 치른 오늘 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신인왕 포인트 2위인 고진영은 1언더파를 쳐 공동 19위에 올라 신인왕을 다투는 세 선수 중 가장 나은 성적을 냈습니다.

지난주 ADT캡스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차지하면서 신인왕 포인트 3위로 둘을 쫓는 김민선은 이븐파를 기록해 공동 30위에 올랐습니다.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신인왕 포인트 230점이 주어지며, 60위 안에 들면 25점 이상의 점수를 가져가기 때문에 올해 신인왕의 주인공은 아직 점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한편, 김보경과 변현민, 이다솜, 박소연, 장수화 등 5명이 나란히 4언더파를 쳐 공동 선두로 나섰습니다.

허윤경은 한 타 뒤진 공동 6위에 자리했고, 올 시즌 상금왕을 확정한 김효주는 1언더파 공동 19위에 자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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