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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통일체험 '한반도 통일미래센터' 개관

<앵커>

청소년들이 통일 한반도의 모습을 체험할 수 있는 테마파크, 한반도 통일미래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의정부에서 송호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네, 한반도 통일미래센터가 경기도 연천군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청소년들이 통일을 생각하고 체험해보는 곳이면서 또 남북 청소년들의 교류의 장으로도 활용될 예정입니다.

청소년들의 통일체험시설인 한반도 통일미래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한탄강과 임진강, 두 물이 만나는 곳, 합수머리 언덕입니다.

26만 4천 평방미터, 청소년 연수시설과 토론장, 실내체육관이 마련됐고 520명이 생활할 수 있는 생활관도 함께 조성됐습니다.

청소년들이 통일한국을 미리 가보는 미래관, 가상 KTX 열차를 통해서 통일 7년 뒤 한국의 문화, 관광, 물류, 자원의 변화된 모습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남북관계가 진전될 경우에는 청소년교류와 이산가족 상봉 같은 남북 교류시설로도 활용할 계획입니다.

[류길재/통일부 장관 : 분단시대의 역사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우리 선조, 그리고 우리들의 노력을 청소년들에게 알려줘야 합니다.]

통일미래센터는 올 연말까지 시범운영을 하게 됩니다.

내년부터는 청소년 3만 명을 대상으로 2박 3일 과정 통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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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북부지역에 도로 7곳을 신설 또는 확포장하는 사업에 4천100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의정부에서 연천까지 국도3호선 우회도로를 비롯해서 물류이동이 많은 국지도 39호, 98호선, 지방도 364호·371호선 등에 예산을 집중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경기도는 남북 균형발전을 위해서 북부지역 핵심 도로의 개통을 앞당길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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