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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어린이 이종석-박신혜, 삼촌-조카로 '첫 인연'

이종석과 박신혜가 어린 시절, 함께 살게 된 이유가 공개됐다.

12일 밤 방송된 SBS 수목극 ‘피노키오’ (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 첫 회에서는 어린 최인하(노정의 분)가 아버지 최달평(신정근 분)과 함께 시골 할아버지의 집에 살게 됐다.

최달평과 최인하는 할아버지 최공필(변희봉 분)에게 인사를 건넸고 최공필은 “네 형이 살아돌아왔다”고 말하며 마당으로 나섰다. 그리고 그곳에는 최달포(남다름 분)가 환하게 웃으며 들어오고 있었다. 놀란 최달평은 말을 잃었고 최달포는 아무렇지도 않게 최인하에게 “귀엽게 생겼네. 어서 들어가자”고 말했다.

최공필은 “작년 9월인가 바다에 쓰러진 지주 세우려고 배를 타고 나갔는데 지주에 얘가 걸려 있었다. 근데 심청이도 용왕님이 떡하니 살려서 보내주지 않았냐”고 말했고 최달평은 “달포 형은 30년 전에 죽었다. 쟤는 달포가 아니다”고 외쳤다.

최달평의 말에 최공필은 결국 쓰러졌고 최달포는 최달평에게 “아들이 됐다. 이장님이랑 서장님이 힘써주셨다. 전 아버지가 필요하다. 이분도 아들이 필요하다. 지금 내가 없으면 계속 쓰러진다. 어느 누구도 나쁠 게 없다. 그깟 거짓말 하면 어떻냐. 이분이 나아질 때까지만 아들 노릇 하겠다. 그때까지만 여기 있게 해달라”고 애원했고 최달포와 최인하는 함께 살기 시작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장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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