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 쇼케이스 "서지수 함께 못해 죄송하다"

걸그룹 러블리즈가 놀라운 무대를 선보였다.

러블리즈는 12일 오후 4시 서울 올림픽공원 K-ART 홀에서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러블리즈는 ‘어제처럼 굿나잇’‘캔디 젤리 러브’를 공개했다.

러블리즈 멤버 베이비 소울은 “이렇게 영광스러운 자리에 지수가 같이 못 오고 일곱 명만 오게 돼 죄송스럽지만 오늘 지수의 빈자리를 꽉꽉 채어서 열심히 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또 러블리즈는 윤상이 프로듀서로 참여한것에 대해 “러블리즈로서 첫 작업을 하게 돼 정말 많이 떨렸는데 윤상 선생님이 우리 앨범을 프로듀싱 해준다고 해서 더 긴장되고 무서웠다. 그런데 함께 작업 해보니까 긴장을 덜어주려고 노력을 많이 하시고 컨디션도 좋게 해주려고 노력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가수가 된다면 무엇을 하고 싶었느냐는 물음에 러블리즈는 “쇼케이스를 정말 해보고 싶어서 우리끼리 이야기를 정말 많이 했다. 그런데 우리가 이렇게 쇼케이스를 하고 있으니까 설레고 새롭고 꿈을 이룬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러블리즈 측은 이날 오전 쇼케이스를 앞두고 멤버 서지수의 모든 활동을 잠정 유보한다고 전했다.

일련의 루머로 인한 서지수의 심리적 상태가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위험하다고 판단, 병원에서 진료를 받으며 심리적 안정을 취하는 게 급선무라고 판단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러블리즈 측은 “경찰 조사를 통해 루머 유포자를 찾아내고 서지수의 심리가 안정이 된 후 합류 할 것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러블리즈 쇼케이스 소식에 네티즌들은 "러블리즈 쇼케이스, 서지수도 빨리 함께했으면", "러블리즈 쇼케이스, 하나같이 예쁘네", "러블리즈 쇼케이스, 남자들 다 반하겠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러블리즈 쇼케이스, 사진=SBS funE DB)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funE 연예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