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컬링, 일본 꺾고 아태선수권 결승 진출

아시아퍼시픽 컬링 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우리나라 여자 컬링 대표팀이 일본을 꺾고 결승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경북체육회 선수들로 구성된 우리 대표팀은 일본 가루이자와 아이스파크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 일본을 7대 4로 이겼습니다.

조별 리그에서 이미 5전 5승을 확정한 우리 대표팀은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상위 네 팀에 주어지는 결승전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3엔드에 일본에 먼저 한 점을 내줬지만 4엔드와 6엔드 각각 2점과 3점을 내며 승부를 뒤집었고 8엔드와 10엔드 각각 1점씩을 추가하며 승리를 확정했습니다.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뉴질랜드, 호주 등 5개 나라가 참가한 이번 대회 여자부에서는 더블 라운드로 리그전을 치러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