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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브레유·디그롬, 메이저리그 올해의 신인으로 선정

미 프로야구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쿠바 출신 강타자 호세 어브레유와 뉴욕 메츠의 늦깎이 신인투수 제이콥 디그롬이 올 시즌 메이저리그 최우수 신인으로 뽑혔습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미국야구기자협회가 진행한 '올해의 신인상' 투표 결과를 발표하고 어브레유와 디그롬이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어브레유는 투표인단 30명 전원의 지지를 받아 만장일치로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에 올랐습니다.

쿠바에서 망명해 올 시즌 빅리그에 데뷔한 어브레유는 145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 1푼 7리, 36홈런 107타점의 맹타를 휘둘렀습니다.

어브레유는 1985년 아지 기옌 이후 29년 만에 화이트삭스가 배출한 신인왕이 됐습니다.

디그롬은 26장의 1위표를 받아 내셔널리그 최우수신인으로 선정됐습니다.

2010년 프로생활을 시작해 올해 빅리그에 데뷔한 디그롬은 9승 6패, 평균자책점 2.69로 호투하며 신인왕을 차지했습니다.

메츠에서 신인왕에 나온 건 1984년 드와이트 구든 이후 30년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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