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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미국인 석방, 한반도 평화·안정 계기돼야"

반기문 "미국인 석방, 한반도 평화·안정 계기돼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북한이 억류해왔던 미국인 케네스 배와 매튜 토드 밀러를 석방하자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이 더욱 진전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반 총장은 성명에서 북한이 두 사람은 물론 지난달 또다른 미국인 제프리 에드워드 파울을 잇따라 석방한데 대해 "환영할만한 일이며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반 총장은 "이번의 긍정적인 조치를 계기로 한반도 주변국들의 평화와 안정이 더욱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반 총장은 "북한이 석방한 미국인 두 명이 안전하게 귀국하고 있어 다행"이라며 "이들의 석방을 위해 노력해준 국제사회의 노력에 감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케네스 배는 2012년 11월3일 북한에 들어갔다가 억류된 뒤 작년 4월 15년의 노동교화형을 선고받았고, 지난 4월 북한에 들어간 매튜 토드 밀러는 6년 노동교화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이들에게는 모두 '반공화국 적대범죄행위'라는 죄목이 씌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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