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구자철 시즌 첫 '맞대결'…0-0 무승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손흥민-구자철 선수가 시즌 첫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레버쿠젠의 손흥민과 마인츠의 구자철은 독일 레버쿠젠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시즌 11라운드 경기에 나란히 선발출전했습니다.

두 선수 모두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한 가운데 손흥민은 후반 22분 교체됐고, 구자철은 풀타임을 소화했습니다.

레버쿠젠과 마인츠는 득점 없이 비겼습니다.

마인츠의 박주호는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축구대표팀 중동 원정 명단에 포함된 손흥민과 구자철, 박주호는 대표팀에 합류해 오는 14일 요르단, 18일 이란과 평가전을 치릅니다.

대표팀에 발탁됐다가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 회복이 늦어져 명단에서 제외된 호펜하임 김진수는 쾰른전에 결장했고, 아우크스부르크의 홍정호도 파더보른전에 출전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