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탄' 왕지혜, 한예슬에 독설 "내가 조강지처 밀어냈다"

배우 왕지혜가 한예슬에게 독설을 남겼다.

8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 SBS ‘미녀의 탄생’(연출 이창민 극본 윤영미)에서는 교채연(왕지혜 분)이 사라(한예슬 분)에게 선전포고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채연은 이강준(정겨운 분)이 미묘하게 사라(한예슬 분)에게 흔들린다는 사실을 눈치 채고 강준의 마음을 붙잡기 위해서 사라를 만났다.

채연은 사라의 과거인 사금란 이야기를 꺼내며 “강준씨 전처는 시체도 없이 장례를 치렀다. 강준 씨는 조강지처 버리고 날 선택했다.”라면서 “그런데 사라 씨는 뭐냐. 썸타는 사이? 하룻밤 상대? 아무것도 아니지 않냐. 어떤 결말인지 뻔하다”고 독한 말들을 쏟아냈다.

또 채연은 사라의 휴대전화기를 가리키며 “강준 씨 문자다. 두 사람 약속 취소 문자니까 확인할 필요 없다.”고 말했다.

앞서 채연에게 멋진 복수를 하기 위해서 칼을 갈았지만, 한마디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생각에 사라는 온몸을 부들부들 떨며 복수를 다짐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