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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 탓에 정전…주민 4명 승강기에 갇혀

6일 오후 1시 50분께 부산시 영도구의 한 아파트에서 정전사고가 나 승강기 6대가 멈춰 섰다.

승강기 안에 있던 입주민 4명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모두 구조됐지만 30여분간 불안에 떨어야 했다.

이날 정전은 까마귀가 아파트 앞 전봇대에 설치된 변압기를 건드리면서 변압기가 폭발해 발생했다.

전력 공급은 50분 만에 재개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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