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서울마라톤대회 열리는 9일 올림픽로 등 교통통제

'2014 중앙서울마라톤대회'가 열리는 오는 9일 올림픽로, 천호대로, 양재대로, 밤고개로 등 일부 구간에서 교통통제가 이뤄진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이날 오전 8시∼오후 1시 30분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성남시 둔전동을 돌아 다시 잠실주경기장으로 돌아오는 42.195km(서울구간 약 24km)에서 마라톤대회가 진행됨에 따라 주요 차로를 통제한다고 6일 밝혔다.

출발지점인 올림픽로 삼성교↔잠실종합운동장 사거리 약 600m 구간은 오전 7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양방향 모든 차로가 통제된다.

이어 마라톤구간인 잠실종합운동장천호사거리→천호사거리→수서IC→성남시 둔전동(반환점)→종합운동장사거리→잠실주경기장은 진행방향 모든 차로를 차례로 통제했다가 풀 예정이다.

경찰은 특히 밤고개로 수서IC∼세곡동 사거리 구간은 양방향 전차로가 통제되는 만큼 내곡IC, 헌릉IC, 일원터널사거리, 가락시장역사거리, 복정역사거리 등에서 사전 우회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교통혼잡을 줄이기 위해 통제구간 주변에 안내 입간판과 플래카드 400여개를 설치하고 대회 당일에는 교통방송, 가로변 문자 전광판 등으로 교통상황을 실시간 알릴 예정이다.

서울시는 통제구간을 다니는 버스 노선을 임시로 조정한다.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1644-500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서울교통상황'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