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농구에서 국민은행이 2연승을 거두며 단독 선두에 나섰습니다.
국민은행은 경기도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외환과 원정 경기에서 71대67로 승리했습니다.
국민은행은 경기 종료 3분 14초를 남기고 변연하의 3점포로 64 대 63으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이후 강아정의 자유투 2개와 스트릭렌의 2점슛이 연달아 들어가며 68 대 63까지 달아나 승기를 잡았습니다.
스트릭렌이 29점에 리바운드 14개를 잡아냈고, 변연하는 15점을 보탰습니다.
지난 1일 공식 개막전에서 KDB생명을 물리친 국민은행은 2연승으로 시즌 초반 순조롭게 출발했습니다.
반면 하나외환은 개막 후 2연패를 당해 최하위로 밀려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