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주재 북한대사관에서 북한 미술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미술전은 런던 북부 일링의 주택가에 있는 공관을 개방해 연 것으로, 런던 주재 북한 대사관이 외부에 공관 시설을 개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3일(현지시각)부터 나흘간 열리게 되는 이번 미술전에 공개된 작품으로는 만수대 예술단 소속 화가들의 작품 수십 점을 비롯해 북한 화가들이 영국 런던을 방문해 그 풍경을 담은 그림도 있어 눈길을 끕니다.
전시회에 참여한 한 북한 화가는 "영국에서 자유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우리도 조국(북한)에서 창작 할 때 자유롭게 창작한다"며 자유를 강조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