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연이은 부동산 대책 발표로 미분양 아파트가 한 분기 만에 만가구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써브는 국토교통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 전국의 미분양 아파트는 총 3만 9천168가구로 2분기보다 22.1% 만 천 89가구가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수도권의 경우 미분양 아파트가 2분기보다 34.0% 감소해 만9천9백가구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지방은 미분양 아파트가 4.1% 감소했습니다.
부동산써브는 "분양시장이 호황인데다 전세난이 장기화하면서 미분양 아파트에 관심을 두는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면서 "이런 영향으로 수도권 미분양 적체 지역의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