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차에 탄 상태로 도랑에 빠졌다가 경찰에 구조된 후 도리어 경찰에게 주먹을 휘두른 50대 남성이 입건됐습니다.
경기도 양주경찰서는 음주측정을 요청하는 경찰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로 54살 고모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고씨는 지난 6일 오전 7시 반쯤 경기도 양주시의 한 도로에서 음주측정을 요구하는 경찰에게 주먹을 휘두르고 난동을 피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오전 7시쯤 도로 옆 도랑에 차량과 함께 빠진 채로 발견된 고씨는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음주 측정 결과 고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치인 0.091%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고씨는 경찰에서 "술은 마셨지만 운전은 하지 않았고 차 안에서 잠만 자고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고씨가 술을 마시고 운전을 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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