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최근 "일부가 홍콩에서 '반란'을 생각하고 있다"며 홍콩 민주화 시위에 대해 강경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 주석은 지난 20일부터 나흘간 열린 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에서 "일부가 정치제도 개혁을 빙자해 홍콩을 중국 정부의 관할에서 벗어나게 하려고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홍콩 현지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시 주석은 "이는 절대로 허락될 수 없으며 실현될 수도 없다"고 경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 주석은 또 "홍콩은 중국의 특별행정구로서, 반드시 중앙 정부의 관할을 받아야 한다"며 "이 점은 조금도 흔들릴 수 없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 주석이 '반란'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은 도심 점거 시위를 벌이는 홍콩 시위대를 협상의 대상으로 보지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오는 2017년 홍콩 행정장관 선거 입후보자에 대한 자격 제한 폐지를 요구하는 홍콩 시민의 도심 점거 운동은 오늘로 34일째로 접어들었지만, 해결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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