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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공관 종로구 가회동 주택으로 이전

박원순 서울시장이 내년 2월에 종로구 가회동 공관으로 거처를 옮깁니다.

당초 박원순 서울시장은 1981년부터 종로구 혜화동 서울시장 공관에서 생활했지만, 한양도성의 원활한 복원을 위해 지난해 12월 공관을 은평뉴타운에 있는 아파트로 이전한 바 있습니다.

새 공관은 대지 660.0㎡, 연면적 405.4㎡, 지하 1층, 지상 2층의 건물로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북촌 내에 있고 시청과도 가깝습니다.

시는 공관을 매입하지 않고, 시세가 60억 원인 이 주택을 임차료 28억 원에 2년간 임대키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2년간 임차 공관을 이용하면서 정규 공관의 적합한 위치와 규모 등에 대한 시민의 여론을 수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달 열리는 서울시의회 정례회에 공관 이전을 심의안이 통과되면, 내년 2월 박 시장은 가회동 공관으로 이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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