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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사이클 맏형 조호성, 트랙이여 안녕

한국사이클의 맏형 조호성(40·서울시청)이 제95회 전국체육대회를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조호성은 29일 전남 나주 벨로드롬 경기장에서 열린 사이클 남자 일반부 스크래치 경기에서 1위 최승우(광주·국민체육진흥공단), 2위 한탁회(전남·강진군청)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며 경기를 마쳤다.

조호성은 1999년 세계선수권대회 포인트 경기에서 한국 사이클 사상 첫 동메달을 따냈고 2000년 국제사이클연맹(UCI) 포인트경기 랭킹 1위에 오르는 등 한국 사이클의 간판 스타였다.

종합대회에서도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조호성은 20년이 지난 뒤 열린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따내는 투혼을 발휘했다.

조호성은 이번 전국체육대회 4㎞ 단체추발 순위전종합과 1-2위 전에서도 각각 금메달을 획득하며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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