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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격리' 서아프리카 귀환 미군 전체로 확대 검토

`의무격리' 서아프리카 귀환 미군 전체로 확대 검토
미국 국방부가 에볼라 구호활동을 위해 서아프리카에 파견됐다가 귀환한 일부 군인들을 격리조치한 가운데 격리를 파견군인 전체로 확대할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마틴 뎀프시 합참의장이 군 수뇌부의 의견을 수렴해 헤이글 국방장관에게 격리조치 확대를 건의했다"고 말했습니다.

커비 대변인은 "헤이글 장관이 종합적으로 고민한 후에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군은 앞서 서아프리카에서 귀환할 예정이던 군인 11명을 이탈리아 빈센차 기지의 별도 장소에 격리조치했습니다.

미국은 서아프리카 에볼라 퇴치 활동 지원을 위해 현재 라이베리아와 세네갈에 각각 600명과 100명의 규모의 병력을 파견했습니다.

앞으로 이들을 포함해 최대 3천900명을 서아프리카로 보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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