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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서울 중구 등 12곳 당협위원장 공모…연내 확정

새누리, 서울 중구 등 12곳 당협위원장 공모…연내 확정
새누리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현재 당협위원장이 비어 있는 서울 중구 등 총 12곳의 국회의원 선거구에 대한 조직위원장을 연말까지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당 조강특위는 오늘(28일) 국회에서 첫 전체회의를 열고 조직위원장 공모 일정을 확정했다고 이군현 사무총장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습니다.

이번 조직위원장 공모 대상지역은 서울 중구와 성북갑, 감북을, 노원병 등 7곳, 경기 수원갑과 수원정 등 4곳 충북 청원군 등 총 12곳입니다.

당 조강특위는 다음 달 14일 접수 마감 후 서류를 통한 자격심사, 현장실사, 면접 등의 과정을 거쳐 조직위원장을 선정할 예정이며, 당 최고위원회에서 의결해야 최종 확정됩니다.

이 사무총장은 "새누리당은 널리 지역과 국민을 대표하는 인재를 구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공고기간을 16일로 대폭 확대했다"며 "당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대국민홍보도 적극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조직위원장 선정 기준은 무엇보다 당선가능성이 최우선"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실시한 원외당원협의회 당무 감사 결과를 토대로 한 원외당협위원장 교체 범위와 대상 등에 대해서는 향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당 조강특위는 친박계가 반발하는 원외 당협위원장 교체 등 민감한 내용은 뒤로 미루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현역 국회의원이 당협위원장인 지역구에 대한 당무 감사는 실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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