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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국군 유해 안장식 정식 거행

중국, 중국군 유해 안장식 정식 거행
중국정부는 한국으로부터 송환된 중국군 유해 안장식을 내일 랴오닝성 선양 시내에 있는 '항미원조 열사능원'에서 거행할 계획이라고 관영 신화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그동안 송환된 중국군 유해들을 '항미원조 열사능원' 부지 내에 새로 건립된 시설에 합동으로 안치하고 유해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한 유전자 감정을 벌여왔습니다.

민정부 판공실의 장웨이싱 주임은 "앞으로 한국에 있는 중국군 열사의 유해를 송환하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정부는 지난 3월28일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한국전쟁 당시 사망한 중국군 유해 437구를 중국당국에 송환했고, 중국 측은 인수한 유해들을 특별기편으로 중국으로 옮겼습니다.

중국은 유해송환 당일 선양에서 장가오리 상무 부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접의식을 거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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