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무시무시한 송곳니를 갖고 있는 재규어, 사람들이 힘껏 붙잡고 있습니다.
당장에라도 무엇을 집어삼킬 것 같은데, 사실 이 재규어는 마취된 상태입니다.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있는 한 동물원의 수의사들이, 멸종위기에 처한 재규어를 위해 각종 검사를 진행하고 있는 겁니다.
아르헨티나엔 북부 산림 지대에 200마리 정도의 재규어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재규어 털가죽을 밀수하는 사람들 때문에 재규어 개체 수가 급격히 줄어 들었는데, 멸종을 막기 위한 이런 노력이 늦지 않았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