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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마지막 날…전작권·난방비 등 공방

<앵커>

국감 마지막 날인 오늘(27일), 증인 출석 회피로 물의를 빚은 대한적십자가 김성주 총재가 출석했습니다. 또 아파트 난방비 비리 의혹을 폭로한 배우 김부선 씨도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했습니다.

국감 소식, 장선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회는 오늘 12개 상임위원회를 가동해 국감 마지막 날 일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위 국감에서는 국제회의 참석을 이유로 지난 23일 국감에 불참했던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가 출석했습니다.

김 총재는 여야 의원들의 거센 질타에 자신의 불찰이라며, 국회와 국민에 사과한다고 말했습니다.

국토위 국감에서는 아파트 난방비 비리 의혹을 폭로한 배우 김부선 씨가 참고인으로 출석했습니다.

김 씨는 아파트 난방비 문제가 주민 자치에 맡겨져 관리 감독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방부와 외교부를 상대로 한 국감에서는 제46차 한미안보협의회에서 합의한 전작권 전환 재연기 문제가 다시 논란이 됐습니다.

새누리당은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주장했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은 대선공약 위반이라며 박 대통령의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법사위 국감에서는 카카오톡 감청 논란에서 촉발된 사이버검열 문제가 재부상했고, 안행위 국감에서는 판교 환풍구 붕괴사고 등이 다시 거론됐습니다.

공식적인 국감은 오늘 끝나지만 겸임 상임위인 정보위와 운영위, 여성가족위 등은 28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국감을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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