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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손 크림서 기준치 넘는 수은 검출…전량 폐기

[경제 365]

관세청은 최근 여행자의 휴대품으로 반입된 비손 크림 10여 개에서 허용 기준치를 5천 배가 넘는 수은이 검출돼 전량 폐기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은에 장기간 노출되면 체내축적 등 부작용이 있어 국내법에서는 수은 함유량을 1ppm 이하로 엄격히 제한하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해 초 비손 크림에서 수은이 1만 5천 ppm가량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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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문화서비스 분야는 공연관람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2010년부터 올해 6월까지 접수된 문화서비스 관련 소비자 피해 270건 가운데 공연관람 시 발생한 피해 비중이 58.9%로 가장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피해 유형으로는 예매 오류가 가장 많았고, 예매 취소 뒤 환급지연, 과다 위약금 요구 등의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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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하반기에 행복주택 3천여 가구를 건설할 사업 대상지 6곳을 추가로 발굴했다고 밝혔습니다.

하반기 추가로 확정된 사업지는 고양 지축과 하남 감일, 천안 백석, 용인 구성, 수원 호매실, 대전 도안 등 6곳으로 모두 3천190가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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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제조업과 무역 등 경제 분야에서는 세계 최상위권의 실적을 냈지만, 노동과 사회 분야의 각종 지표는 선진국보다 크게 낮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한국무역협회 산하 국제무역연구원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지난해 기준 휴대전화 출하량 세계 1위, 반도체 매출액 2위, 선박 건조·수주잔량 2위에 올랐습니다.

자동차 생산 대수는 세계 5위를 기록했고 조강 생산량은 6위를 지켰습니다.

반면 2012년 기준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50.2%로 25위였고 출산율은 1.23%로 171개국 중 168위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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