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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장 내일 방일…"위안부문제, 日 결자해지해야"

정의화 국회의장은 "목의 가시처럼 해결을 기다리고 있는 현안이 바로 일본군 위안부 문제"라며 "이 문제는 일본의 결자해지 정신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정 의장은 일본 방문을 하루 앞두고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37차 한일의원연맹 합동총회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의장은 이 자리에서 "양국은 역사적 사실에 근거해 다시는 인간 생명의 말살과 인간 존엄의 황폐화를 불러오는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이번 일본 방문에서 의회 지도자들과 아베 총리를 만나 한일관계의 미래에 대해 얘기를 나누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의장은 내일 오전 일본으로 출국해 재일민단 등 동포 간담회를 하고 오후에는 일한의원연맹이 주최하는 환영 리셉션에 참석합니다.

이어 모레 오전 이부키 중의원 의장, 야마자키 마사아키 참의원 의장을 차례로 만난 뒤 오후 아베 신조 총리를 면담하고 양국 간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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