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PGA 박성준, 데뷔무대 1R 공동 5위로 '신고식'

PGA 박성준, 데뷔무대 1R 공동 5위로 '신고식'
박성준이 미PGA 투어 데뷔전에서 공동 5위에 오르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습니다.

박성준은 미국 조지아주 시 아일랜드의 시사이드 코스에서 개막한 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대회인 맥글래드리 클래식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치고 공동 5위에 올랐습니다.

박성준은 2부 투어인 웹닷컴 투어를 통해 PGA 투어 출전권을 확보했고, 대기 순번을 기다리다가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출전 기회를 잡았습니다.

2011년 일본프로골프투어에 진출해 2013년 바나H컵 KBC오거스타 대회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으며, 웹닷컴 투어에서는 정규시즌과 파이널스 합산 상금 랭킹에서 45위에 올라 PGA 투어 출전권을 따냈습니다.

박성준은 전반 3번홀(파3)과 4번홀(파4), 6번홀(파3)과 7번홀(파5)에서 연달아 버디를 잡아내 쾌조의 출발을 했습니다.

그러나 후반 들어 13번홀(파4)와 16번홀(파4)에서 보기가 나와 주춤했으나 중간 15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균형을 맞추고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버디를 적어내며 공동 5위로 뛰어올랐습니다.

공동 5위에는 박성준을 포함해 미국의 숀 스테파니 등 총 8명의 선수들이 이름을 올려놓고 각축을 벌이고 있습니다.

두 번의 심장수술을 받고도 재기에 성공한 에릭 컴프턴을 비롯해 브라이언 하먼, 마이클 톰프슨, 윌 매킨지 등 4명은 5언더파 65타를 기록하고 공동 1위에 올라 선두 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박성준과 함께 웹닷컴 투어를 통해 올 시즌 PGA 투어 무대를 처음 밟은 김민휘는 버디 3개와 보기 2개에 더블보기 1개를 적어내 1오버파 71타로 공동 78위에 올랐습니다.

김민휘는 데뷔전이었던 프라이스닷컴 오픈에서 컷 탈락했지만 지난주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에서 공동 49위에 올라 1만5천300 달러의 상금을 받았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