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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칼린 "폐회식은 한국전통 가미한 잔치판"

2014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 폐회식은 우리나라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한바탕 잔치판으로 열릴 예정입니다.

장애인아시안게임 폐회식을 총괄하는 박칼린 총감독은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폐회식 구성과 개념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이번 폐회식의 주제는 '언제 어디서나'(anytime, anywhere)입니다.

박 감독은 "불가능이 언제 어디서 나타나든 맞설 수 있다는 의미와 언제 어디서나 인천을 잊지 말아 달라는 의미를 담았다"면서 "잔치를 벌여서 '여러분들 잘 놀다 가시라. 다음에 언제 어디서든 만나 같이 놀자'는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폐회식 공연은 총 네 단계로 구성됩니다.

첫 장에서는 지난 일주일간의 대회 하이라이트 영상과 함께 차전놀이, 반고춤 등 우리나라 전통의 다양한 놀이 공연이 펼쳐집니다.

이어 선수단 입장, 폐회 선언, 대회기 하강 및 이양, 차기 개최국인 인도네시아 국기 게양 등 공식 행사가 이어집니다.

성화가 꺼지고 나면 대규모 타악 공연의 선율이 폐회식장인 인천 문학경기장을 휘감을 예정입니다.

대회의 피날레를 장식할 마지막 공연에는 한류 아이돌그룹 '샤이니'가 등장해 대미를 장식하게 됩니다.

박 감독은 "장애 또한 사람이 태어나서 늙고 죽는 과정 중의 하나"라면서 "장애인 아시안게임을 보게 되면 정말 큰 배움을 얻어갈 수 있다. 폐회식에도 꼭 오셔서 박수를 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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