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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밤에 집짓자"…'즐거운家', 水 밤11시로 편성 이동

"이젠 밤에 집짓자"…'즐거운家', 水 밤11시로 편성 이동
SBS ‘에코빌리지-즐거운 家’(이하 ‘즐거운가’)가 방송시간을 변경한다.

22일 SBS는 ‘즐거운가’가 수요일 밤 11시대로 정규 편성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현재 일요일 오후 4시에 방송되고 있는 ‘즐거운가’는 오는 11월 12일부터 수요일 밤 11시대로 방송시간이 변경된다. 원래 수요일 밤 11시대에 방송되던 SBS '달콤한 나의 도시'는 예정됐던 10부작이 오는 29일 방송분으로 끝난다.

‘즐거운가’는 도시 생활에 익숙한 연예인들이 각박한 도시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직접 집을 짓고 사는 전원생활 도전기를 그린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개그맨 김병만, 장동민, 배우 이재룡, 송창의, 정겨운, 걸스데이 민아, 비투비 민혁이 출연해 그야말로 맨 땅에서 시작해 집을 지어 올리는 과정을 열정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즐거운가’는 최근 대중적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5도 2촌 (5일은 도시에서 2일은 시골에서 전원생활)의 생활을 현실적으로 보여주고, 출연자들이 직접 집을 짓고 텃밭을 가꿔 먹거리를 수확하는 모습을 통해 ‘무공해 예능’으로서 사랑받고 있다. 특히 지난 19일 방송분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고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인기 상승세를 입증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현재 ‘즐거운가’의 집짓기는 방송에 공개되지 않았지만 거의 완성된 상태다. 출연진은 앞으로 지역 주민들과 교류하며 가축을 키우고 수확물을 생산하는 등 모든 것을 직접 해나감으로써 시골의 정취와 전원생활의 즐거움, 진정성 있는 예능의 진면목을 시청자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한 제작진은 “한가로운 시골에서 일상의 하루를 살아가는 것만으로도 멤버들은 도시에서 느끼지 못한 삶의 행복을 느끼고 있다. 이들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여과 없이 보는 것에서 시청자들이 큰 만족을 얻고 즐거워하시는 것 같다”라고 무공해 힐링 예능으로서 ‘즐거운가’의 매력을 전했다.

한편 수요일 심야로 편성이 변경되는 11월 12일 전까지, ‘즐거운가’는 평소대로 일요일 오후 4시에 방송된다.

[사진=SBS funE DB]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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